날파리 퇴치법 4가지 유충까지 없애 버리자

여름마다 전쟁을 치러야 하는 지긋지긋한 날파리. 물에서 살고 있는 유충이 날아와 하수구를 통해 올라오는 벌레가 날파리입니다. 보기만 해도 비위생적인 날파리를 퇴치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1

날파리는 피톤치드 향을 매우 싫어하는데요. 분무기에 물을 넣고 피톤치드를 넣습니다. 피톤치드는 향이 강해서 소량만 넣어도 되요. 흔들어 섞은 뒤 쓰레기통이나 음식물 쓰레기통에 뿌려줍니다.

 

이것도 부족하다? 완벽하게 잡고 싶다? 하시는 분은 [피톤치드 스프레이 + 초파리 끈끈이 트랩]을 이용합니다. 다이소에 파는 저가의 [초파리 끈끈이 트랩]을 구매 후 트랩에 넣는 액체 퇴치제에 맥주를 섞어줍니다.(날파리는 맥주향을 매우 좋아해요)

 

날파리가 많이 나오는 휴지통 옆에 트랩을 놓고 피톤치드 분무기를 뿌려줍니다. 다음날 트랩에 잔득 붙어있는 날파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징그러움 주의)

 

날파리 퇴치법 2

EM을 주민센터에서 받아 옵니다. EM은 유익한 미생물(친환경 유익균)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니 미리 전화해 보고 갑니다. 간혹 없을 때도 있어요. 꼭 전화하고 가세요.

 

분무기에 하나, 물통에 하나 넣어 놓고 분무기는 집안 여러곳에 뿌려주고 물통에 넣은 EM은 배수구나 하수구에 하루에 2~3회 부어 흘려 보내 줍니다.

 

배수구 밑에 물이 고여 있는데요. 그 고인 물에 날파리의 유충이 살아 있습니다. 유충이 성충이 되어 배수구 밖으로 날아 오르는 것입니다. 지퍼백에 물을 담아 평소에 하수구를 덮어 놓습니다. 지퍼백 사이즈가 여러종류이니 배수구에 맞는 여러개의 덮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3

준비물 : 투명 플라스틱 컵, 식초, 주방세제, 설탕이나 음료수 또는 맥주, 랩, 빨대(짧게 자른 빨대)

1. 컵에 식초와 주방세제를 넣습니다.

2. 설탕 or 맥주 or 음료수 택1 해서 넣습니다.

3. 랩으로 윗 부분을 감싼 뒤 짧은 빨대를 2~3개 꽂아 줍니다.

4. 날파리가 있는 곳에 놓아 둡니다.

5. 날파리가 안에 갖혀 있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4

물을 팔팔 끓인후 한 김 식혀 배수구에 부어줍니다. 너무 팔팔 끓는 물을 부으면 배수구 안의 관이 망가질 수도 있어요. 일주일에 2~3회 부어주면 날파리 유충도 제거되고 냄새도 제거됩니다.

 

계피를 망에 넣고 배수구 위쪽 벽에 걸어 줍니다. 은은한 계피향이 날파리를 막아주고 제습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계피와 소주를 3:7의 비율로 일주일 이상 우린 후 분무기에 담아 배수구에 뿌려줍니다. 

 

날파리는 계피향을 싫어하기 때문인데요. 역시 주방이나 화장실 배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지퍼백에 물을 채워 덮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