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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외모만 예쁜게 아니다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사랑에빠진션 2021. 6. 23. 11:20

호텔신라 대표이자 삼성그룹의 최초 여성 CEO 이부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부진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조부 이병철, 부친 이건희, 모친 홍라희, 오빠 이재용, 동생 이서현, 이윤형이며 종교는 어머니를 따라 원불교입니다.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위 안에 들고 가장 호감가는 여성CEO에 1위에 올랐죠.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외국 유학을 가지 않았으며 대원외고, 연세대를 졸업하였습니다. 재산은 2~3조로 추정되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만 해도 2조라는 썰이 있습니다.

 

이부진 학창시절

외모가 출중하여 늘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나 학창시절은 아주 조용하게 지냈기 때문에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삼성가  자녀들은 모두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부진은 언론의 노출을 매우 꺼렸고요. 학창시절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알려진 내용으로는 대학교 다닐 때 소개팅했던 변호사가 SNS에 올린 내용이 다인데요. 소개팅 당시 아버지가 뭐 하시냐 물었더니 그냥 작은 사업 하신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훗날 TV를 통해서 소개팅했던 그녀가 삼성가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이부진 난치병

이부진은 난치병이 있는데요. 삼성가의 유전병 '샤르코마리투스'라는 병으로 발병율은 10만명 중의 36명이 걸리는 팔다리 근육이 위축되다가 안으로 말리는 병으로 힘과 면역력이 떨어지며 통증과 무감각이 반복되는 병으로 심할 경우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닐수도 있는 선천성 희귀병입니다. 딱히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삼성이 이 병을 치료하는데 큰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해요. 이병철, 이건희는 이런 이부진 곁에 두고 매우 아꼈습니다. 3살까지 이름이 이유진이었으나 이름을 바꾸면 건강해 진다고 하여 개명을 했답니다. 이부진은 몸이 허약해 가끔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급히 오고 간다는 간호사의 증언이 있었으며 형제 중 몸이 허약해 유학도 안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덜 한것은 아니며 늘 책속에 묻혀 살고 유학파가 아님에도 3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이부진의 경영 능력

대학 졸업 후 1995년 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 입사하였으며 호텔 신라에는 2001년 부장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이부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건희는 이 때 호텔 신라에 한달 간 숙박하며 딸 이부진을 밀어줬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재용이 삼성을 승계하기로 하였지만 예전엔 이부진이 후계자라고 소문이 날 정도였죠.

 

현재 호텔신라 사장과 대표이사, 삼성물산리조트 건설부문 경영전략사장을 맡고있습니다. 이건희와 가장 닮은 자식이며 이재용이 새로운 사업을 하기보다는 현재 사업 유지·발전시키는 스타일이라면 이부진은 늘 새로운 사업에 손을 대며 도약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이부진은 면세점 사업까지 손을 대며 호텔신라의 매출보다 면세점 매출이 더 높을 정도로 사업 수완이 좋습니다. 면세점 진출하는 과정에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정면 대결을 하였는데 협상이나 타협이 아닌 롯데를 꺾어버린 점에서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부진의 결혼과 이혼

리틀 이건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영 능력이 탁월하였으며 1995년 복지재단 입사 후 2001년 호텔 신라 부장으로 들어 가기전 1999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은 삼성물산 전산직원으로 평범한 집안의 임우재(단국대 천안캠퍼스 전자계산학과 졸업)이며 삼성측에서는 삼성그룹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했을때 복지재단에 있던 이부진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우재측에서는 일반사원이 아닌 경호원 출신이었으며 이부진이 몸이 안좋아 곁에서 돌보다가 연인이 되었다고 이혼 소송 당시 발표하였습니다. 이건희와 홍라의는 교재를 반대하였고 이부진은 단식투쟁까지 하며 일가 친척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였다고 합니다.

 

임우재는 결혼 후 MIT로 떠나 경영전문대학원에 들어갔고 유학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두번이나 자살시도를 하였는데 이부진이 발견하여 살려냈다고 합니다. 유학이 끝난후 2005년 삼성전자 미주 본사로 복귀, 이부진은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상무로 진급하였습니다. 

 

 

2010년 이부진은 호텔 신라 사장이 되었고 2011년 임우재는 삼성전기 부사장이 되었죠. 그 당시 이서현의 남편 김재열은 제일모직 사장이 되었으며 언론에서 둘째 사위만 챙긴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부진은 '내 남편 무시하지마'라고 소리를 쳤다는 루머인지 소문인지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김재열은 조선 말기 최고 거부 집안에 동아일보 회장의 친동생이며 엘리트입니다.

 

임우재는 순대국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부진이 냄새난다고 싫어해서 결혼 후 못먹었다는 기사도 있지요. 재벌가는 보통 정략 결혼을 하는데 연애 결혼에 골인한 이부진 부부는 대외적으로 매우 금술이 좋아보였습니다. 남자판 신데렐라 라는 말이 많았지요. 임우재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 고용된 인원이 비서, 가정부, 운전기사 포함 18명이라고 합니다. 결혼식 메이크업은 정샘물이 해주었습니다. 

 

2014년 이혼조정 신청을 시작으로 1조 2천 억의 재산분할 소송에 이르러 결국 2019년 9월 위자료 141억원을 지급하며 이혼은 종결됩니다.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이부진이 가지게 되었죠. 결혼 당시 너무나 큰 집안 차이 때문에 결혼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이건희가 결혼을 추진했다고 임우재는 주장합니다.

 

이부진의 자식 사랑 또한 회자되고 있는데요. 아들과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찍히거나 졸업식도 직접 가서 축하주는 모습 등이 언론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부진이 신세계백화점 쇼핑 당시 카트에 들어있던 세타필 로션이 공개되며 로션이 큰 인기를 끌며 유명해졌습니다.

 

 

호텔 신라 택시충돌 사건

 

 

2014년 택시가 호텔 신라 회전문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부진은 소송, 손해배상 청구가 아닌 택시가 고의로 사고낸 것도 아닌데 집에 방문하라 지시하였고 반지하에서 거주하는 것을 알고 사고 피해는 회사돈으로 하고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삼성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없어졌으며 당시 대한항공 조현아의 갑질이 터지며 이부진의 이미지는 급상승하게 됩니다.

 

호텔 신라 한복 사건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이 호텔신라에 방문했는데 한복과 추리닝은 안된다며 입장을 거부당했습니다. 유명 한복 디자이너 가 직접 겪은터라 순식간에 언론에 퍼졌는데요. 치마가 길고 폭이 넓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게 호텔 신라 입장입니다. 그러나 2004년 주한일본대사관의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를 호텔 신라에서 했었고 그때 당시 기모노 사진이 공개되며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되냐며 여론이 악화되었습니다. 이혜순은 앞으로 호텔신라의 경쟁사인 롯데 호텔을 이용하겠다고 했고 이부진은 직접 이혜순을 찾아가 사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