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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목의 세상

대변 체크 본인이 대변을 본 후 확인하시나요? 보통 더러워 변상태를 체크하진 않지요. 하지만 변상태 확인은 건강 상태 체크에 중요합니다. 변상태가 안좋다고 해서 꼭 대장암은 아니지만 변상태가 안좋을 때는 대장암을 의심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은 음식물이 소화되고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되면 그 찌꺼기가 넘어가는 곳입니다. 대장에 생긴 암이 대장암이지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1위가 대장암인데요. 우리나라가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채소의 섬유질 섭취가 줄어들고 붉은 고기 섭취가 늘어나며 운동량이 줄어 비만, 과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대장암은 환경적 요인 90%, 유전적 요인 5~10%입니다. 대장암은 대장 용종이 생길 때처럼 초기 대장암 상태에서는 증상이 무증상입니다. 암덩어리 사이즈가 커지며 대..

불안장애 불안에는 신체적 불안(내부, 외부자극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근육이 긴장되고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나는 등 각성작용을 한다), 정신적불안이 있는데 불안장애는 보통 같이 찾아 옵니다. 내부반응과 외부반응의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불안이 불안을 야기하고 불안이 악순환되는 병적 불안증세를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진단을 내릴 때는 DSM(미국 정신의학협회 진단 메뉴얼)의 진단기준에 의해 진단을 내립니다. 불안장애의 범주에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정신질환에 대해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장애는 체질적인 것과 환자의 감수성, 주변의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이유의 불안증상이 나타나는건지 감별진단이 필..

간호진단 내리는 법 1. 환자의 진단명과 주 증상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2. 간호기록을 자세히 살펴본다. 3. 자료확인 후 간호진단을 내리고 우선순위대로 간호과정을 수행한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이란? 조현병은 뇌신경이 조율되지 못했을 때 혼란을 겪는 환자 상태를 말한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수학자 [존 내쉬]와 우리나라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도 조현병을 앓았었다. 사람들은 조현병이 의지력이 약하거나 성격이 문제라 생기는 마음의 병으로 오해한다. 과학적 연구나 치료법이 없던 과거에는 정신 이상자로만 취급받았었다. 그러나 조현병은 뇌 질병의 하나로 조현병의 유병율은 1%이니 전세계 인간 100명 중 1명은 걸린다는 뜻이다. 조현병은 주로 젊은 나이인 10대 후반 ~ 30대 초반에 발병한다. 생각, 감각..

램수면 장애(렘수면 행동장애) 자는 동안 잠꼬대를 할 수는 있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 굉장히 구체적인 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이 램수면 장애이다. 말로 하는 대화, 욕 등을 생생하게 행동하는데 잠깐 가볍게 하는 행동이 아니라 발로 찬다거나 때리거나 뛰어내리거나 하는 것이다. 잠꼬대가 작은 움직임이라면 램수면은 구체적이고 생생한 움직임이다. 정상적으로는 보통 어린애들한테 나오는 일반 잠꼬대는 수면 초반에 나오는데 램수면은 수면 후반(자고나서 몇시간 후)에 심한 잠꼬대가 나타나는 장애이다. 꿈꾸는 동안에 꿈은 머리에서만 꾸고 몸은 움직이지 않게 만들어졌는데 램수면 장애는 어떤 억제하는 부분이 망가져서 행동이 튀어나오게 된다. 신경퇴행성질환 중 파킨슨같은 병과 연관되어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램수면 장애를 신경퇴..

경계성 인격장애 특징 1. 인간관계 매우 불안정 열정적인 사랑을 하다가도 극단적 결말을 맺고 싸우게 되는 현상 2. 자아 불안정 날 괜찮게 생각하다가도 한순간에 비정상적 인간 쓰레기로 생각해 자살, 자해 시도 3. 감정 불안정 조울증보다 더 빠른 감정변화. 좋았다 우울했다 반복. 순간 분노, 죽고싶을 만큼 슬픔. 만 18세 이상에서 성격적 특성으로 지속되고 있을 때 경계성 인격장애로 진단합니다. 경계성 인격장애 원인 유전적 특성에 환경적 상호작용이 결합해 나타납니다. 타고난 정서+민감성이 있는 사람, 남들보다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빨리 알아채는 사람, 환경이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고 학대하는 환경, 트라우마를 계속 경험하게 하는 환경, 서로 충돌하면서 경계성 인격장애로 발달해 갑니다. 어릴 때 많이 보채고..

요즘 이상한 일이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날까요? 빈대가 출몰하고 있으며 방역을 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방역을 해도 2~3일 후면 빈대가 또 출몰한다고 하네요. 고시원 등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빈대가 속출하다 보니 고시원 등 방이 많이 비워지고 있습니다. 빈대가 출몰한 고시원에 가 보면 빈대 알, 빈대가 바글바글합니다. 빈대 출몰로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는 빈대예방관리안내서를 배포하고 부서합동으로 방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자체별로 숙박 시설, 목욕탕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빈대들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살충제로도 해결이 안되는 실정입니다.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통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몸통의 6배까지 피를 빨아 먹을 수 있는 흡혈곤충입니다. 최근 프랑스, 영국, 미국 또..

독버섯은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하게 관찰이 가능합니다. 독버섯을 잘못 섭취하거나 접촉할 경우 독소 중독으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산에서 버섯 발견 시 무시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 독성이 강한 버섯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버섯이라고 해서 모두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1. 광대 버섯 마치 수퍼마리오에 나오는 버섯같이 생겼네요. 광대버섯은 생김새만으로도 쉽게 구분이 되는 버섯입니다. 붉은색에 흰 반점이 있는 광대버섯의 독은 무시몰, 이보텐산입니다. 섭취하면 1시간 내에 독소가 중추 신경에 작용해 환각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너무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2. 마귀 곰보 버섯 마귀 곰보버섯의 독은 지로미트린입니다. 이 버섯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설..

말라리아 매년 전세계 4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 백신이 2021년 드디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1년 당시 코로나19보다 말라리아가 더 치명적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이제 매년 수 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위험에 노출된 말라리아는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2019년 한 해 2억 2천 9백만 건의 말라리아 감염 사례중 40만 9천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 중 5살 미만의 아프리카 어린이가 27만 명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사람 몸에 사는 기생충에 대한 백신을 승인한 것은 최초의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발생국입니다. 말라리아는 왜 걸릴까?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

40대가 넘어가면서 나이, 주름, 피부 노화, 스트레스 고민으로 노화 방지에 좋다는 콜라겐이 어김 없이 등장합니다. 콜라겐이란 어떤 것인지 콜라겐의 효능은 무엇인지 콜라겐을 먹거나 발라도 효과가 있는지 오늘 상세하게 다뤄보려 합니다. 콜라겐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에 1/3을 차지하고 있는 콜라겐은 세포 외 기질(ECM)이라고도 합니다.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공간을 채워 주는 물질로 세포들을 보호하고 조직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형태를 갖추어야 하는 모든 조직에 분포되어 있으며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들은 혈관, 뼈, 피부, 수정체, 장기, 점막, 근육, 인대 등 우리 신체의 대부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산화 스트레스, 활성 산소 등으로 노화됩니다. 노화를 억제하려면 ECM을 채워 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