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목의 세상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삼복더위 최고의 보양식 추천 본문
삼복의 유래
일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삼복더위라고 하는데요. 삼복에서 복은 중국의 속설로 진, 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선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사기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에서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 행위로 개를 잡았고 삼복일을 그날로 정해 액운을 막았습니다. 복날에 영양탕을 드시는 것도 다 여기서 내려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을 담아 삼복에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나눠 주었습니다. 빙표를 들고 장빙고에 가면 얼음을 받아 갈 수 있었습니다. 삼복에 비가오는 것을 '삼복비'라 하며 전라남도에서는 복날에 비가오면 '농사비'라 하여 비를 기다렸고 충북 보은에서는 복날에 비가 오면 대추가 흉년이 들어 가계가 어려워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초복 →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 → 7월 18일
중복 → 하지로부터 네번째 경일 → 7월 28일
말복 →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 → 8월 7일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는 이유
하지 때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그 뒤부터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는 7~8월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의 '복'은 업드릴 복(伏)으로 하지가 지나서 찬 기운이 서서히 일어났다가 더위에 눌려 업드린다는 뜻입니다. 더위의 정도에 따라 초복 중복 말복으로 구분하며 말복 쯤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북쪽에 있는 만주나 시베리아 지방에서는 아침에 쌀쌀해 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북서부 지방, 산악지방이 그렇습니다.
복날에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오장을 안정시켜 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닭인데요. 닭 외에 기력과 스테미너를 높이는 보양식을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아르기닌(Arginine)
항산화 기능, 면역 조절, 상처 치유, 신장질환 예방 및 발기부전 증상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아미노산. 아르기닌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 나이트릭 옥사이드를 많이 만들어 스테미너를 높입니다.
아르기닌 함유량 = 보양식
오리 946
미꾸라지 1076
장어 1200
닭 1500
서리태 2200(콩국수)
한우 우족 8000
감성돔 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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