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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접종(백신) 방법과 증상에 대해 본문
말라리아
매년 전세계 4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 백신이 2021년 드디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1년 당시 코로나19보다 말라리아가 더 치명적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이제 매년 수 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위험에 노출된 말라리아는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2019년 한 해 2억 2천 9백만 건의 말라리아 감염 사례중 40만 9천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 중 5살 미만의 아프리카 어린이가 27만 명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사람 몸에 사는 기생충에 대한 백신을 승인한 것은 최초의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발생국입니다.
말라리아는 왜 걸릴까?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발생되죠.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모기가 흡혈을 할 때 원충이 사람 몸으로 들어와 감염됩니다.
원충은 간에서 증식해 혈관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동남아로 여행갈 때는 말라리아 예방접종(백신)을 맞고 예방약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환자는 매년 300명 내외 발생합니다. 통계적으로 해외 여행보다 국내 감염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휴전선 인근인 인천, 경기, 강원도에 거주하는 분들 또는 군생활, 여행을 다녀 온 후 발생됩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낮에는 나뭇잎 뒷면이나 벤치 밑에 붙어 있다가 해가 지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흡혈을 합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징그럽고 싫으네요.
모기매개감염병이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는 여행 전 그 나라의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 예방약을 구비해야 하겠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48시간 간격으로 나타나는데 춥고 떨리다가 열이 발생합니다. 이후 땀이 나며 회복된 뒤 다시 증상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발열 두통 근육통 증상)
추가적으로 두통, 설사,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은 감기 몸살, 장염 증상과 비슷합니다. 모기에게 물린 후 짧게는 7일 후, 길게는 수년 뒤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2년 이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진단받은 말라리아환자는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
해외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접종(백신)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구비합니다. 여행 중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모기가 활동하는 곳에서는 밝은 색의 긴옷을 착용하며 냄새가 진한 화장품, 향수 사용은 자제합니다.
모기가 활동하는 해가 진 이후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실내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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